맨유 선수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 병원을 찾은 선수들

목요일 22 12월 2022 14: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녀팀이 지역 어린이 병원 3곳을 찾아 마음을 전했다.

맨유는 매년 연말연시에 지역 병원을 찾아 시간을 보낸다. 직접 찾아 선물을 전달할 없었던 1군 선수들은 영상 메시지를 작성하고, 선물 포장을 직접 하며 어린이병원의 환자, 스태프, 가족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로얄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 프란체스코의 집 어린이 병원, 크리스티 병원이 전달을 받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어린 세대에게 유니폼, 모자, 인형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테마가 담긴 선물을 듬뿍 전달하며 긍정적인 메시지와 정신적인 응원을 보냈다.
팀의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지역사회를 돕는 것은 맨유의 선수와 스태프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따뜻한 마음과 기도를 전하며 쾌유를 기원한다. 많은 이들의 미소를 보고 싶다"고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우리 팀 전체가 함께하고 즐기는 일 중 하나다. 병원의 어린이들과 스태프를 돕는 일이다. 어��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면 우리도 너무나 힘이 난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성팀은 마크 스키너 감독과 주장인 케이티 젤렘, 밀 터너, 알레시아 루소 등이 병원을 찾았다. 직접 사인을 해 주고 셀카를 함께 찍고,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주장인 케이티는 모친이 로얄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의 스태프로 재직 중이다. 때문에 맨유의 방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케이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심는 일은 너무나 대단한 일이다. 매년 우리가 기다리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맨유는 정말 거대한 구단이지만, 그 뿌리에는 언제나 지역사회가 있다"고 했다.
프란체스코의 집을 방문한 엘라 툰은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 가족들 역시 함께 웃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은 매년 크리스마스 병원 방문을 하고 있으며, 환자와 스태프, 가족 들에게 2,000여 점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로열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을 찾은 선수들
이러한 활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의 겨울 활동 중 하나로, 추운 겨울 어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젊은 세대와 가족들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2,400여 점의 아디다스 제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을 기증되었고, 55,000점의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달됐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