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와 오바마

래시포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마주하다

금요일 28 5월 2021 11:42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처음으로 줌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다. 특별한 자리는 펭귄 북스가 마련했다.

둘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신간 회고록 '약속의 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젊은 사람들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 독서가 줄 수 있는 긍정적의 힘과 다양한 변화에 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더불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나 성장했고 각자 독서를 즐겨했다. 그리고 자신이 자라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대화는 영국의 방송인이자 작가인 준 사르퐁이 사회를 봤다. 해당 대화는 펭귄 UK의 유투브 채널에서 28일 오후 공개된다. 팟캐스트에도 게시된다.
화상통화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작은 행동을 통해 바꿀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그마한 긍정적인 행동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의 작은 긍정적인 행동이 모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 성공적인 세대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래시포드는 자신의 삶에 독서가 준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래시포드는 '독서를 통해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책은 내가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맨체스터에 있는 내 집의 부엌에 앉아서 오바마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나를 아주 편안하게 대해줬다. 우리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와 나눈 대화의 모든 순간을 즐겼다. 오바마 대통령이 말하면 경청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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