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과 리오 퍼디난드,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캐릭이 뽑은 최고의 동료들

금요일 10 4월 2020 05:00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 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 퍼에서 뛰었던 마이클 캐릭은 19년동안 프로 선수로 잉글랜드 무대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 큰 업적을 이뤘다.


마이클 캐릭은 2001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선발되어 34차례 A매치를 소화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12년 간 활동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견고한 활약을 하기도 했다.

2018년에 은퇴한 캐릭은 이제 맨유 코칭 스태프의 일원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는 물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함께 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캐릭이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뛴 선수는 알렉스 퍼거슨 경 시대를 대표하지 않았다.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캐릭와 186경기 출전)


다비드 데헤아는 캐릭이 맨유에 입단하고 5년 뒤에 합류했지만 그 뒤로는 가장 꾸준히 캐릭과 함께 뛰었다. 둘이 처음 같이 뛴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꺾은 2011년 커뮤니티 실드 경기였다. 데헤아가 맨유 데뷔전을 치른 경기다. 둘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 경기장에서 총 5번 경기를 함께 했고, 2016년 FA컵과 2017년 EFL컵 우승을 이뤘다.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206), 리오 퍼디난드(259), 네마냐 비디치(230), 파트리스 에브라(291)


캐릭의 맨유 경력에 주로 포백 라인을 구성한 선수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와 파트리스 에브라다. 캐릭의 합류 ��� 이미 맨유와 계약한 선수들이다. 퍼디난드는 비디치, 에브라가 합류하기 4년 전에 입단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2009년에 수비 라인에 합류했다. 본래 윙어였으나 선수 경력 막판에 풀백으로 전향했다.

퍼디난드와 캐릭은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서도 14경기를 같이 뛰었고, 2006년 월드컵 에콰도르전도 함께 경기했다. 퍼디난드는 2014년에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레인저스에서 뛴 이후 은퇴했다.

퍼디난드의 파트너 비디치는 2008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5번의 결승전을 치렀다. 안토니오는 캐릭의 황혼기를 함께 하며 2016년에 FA컵과 1년 후 EFL컵 우승을 함께 했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캐릭과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뛴 선수다. 291차례나 함께 경기했다. AS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브라는 2014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올드 트라포드를 떠났고, 마르세유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다.
2006 월드컵 에콰도르전에 함께 선발 출전한 퍼디난드와 캐릭

미드필드
나니 (162), 폴 스콜스 (160), 대런 플레처 (158), 라이언 긱스 (223)


캐릭은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와 도합 383경기를 함께 했다. 세 명의 미드필더 조합의 첫 공식 경기는 2006년 찰턴 에슬래틱전이다. 대런 플레처와 함께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뛴 나니는 캐릭과 162경기를 함께 했다. 캐릭과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윙어다.
공격수
웨인 루니 (366), 저메인 디포 (157)


공격 투톱은 웨인 루니와 저메인 디포가 구성했다. 루니는 캐릭과 366경기를 함께 해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1경기를 같이 했다.

2017년 맨유를 떠나 에버턴에 입단한 와짜는 MLS 무대로 향해 DC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다. 맨유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루니는 2020년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와 더비 카운티 소속으로 맨유와 FA컵에서 대결하기도 했다.

저메인 디포는 웨스트 햄과 토트넘에서 함께 하며 157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2경기를 같이 소집됐으나 경기는 한 번도 같이 뛰지 못했다. 

캐릭이 맨유로 이저한 뒤 디포는 포츠머스로 이적했다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베테랑 공격수 디포는 MLS의 토론토와 선덜랜드에서 뛰었고 지금은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다. AFC 본머스에서도 임대 선수로 뛰었다.

캐릭과 가장 많은 경기를 뒨 선수 베스트11

다비드 데헤아; 안토니오 발렌시아,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나니, 폴 스콜스, 대런 플레처,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저메인 디포
마이클 캐릭과 저메인 디포
벤치

앞서 말한대로 캐릭의 베스트11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로 구성했지만 포지션과 포메이션으로 인해 빠진 선수들이 있다.

에드빈 판 데르 사르는 캐릭과 172경기를 함께 했다. 데 헤아보다 14경기만 적을 뿐이다. 아쉽게 빠졌다. 크리스 스몰링(163), 존 오셰이(133), 조니 에반스(130)도 수비 라인에서 아쉽게 밀렸다. 127경기를 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미드필드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기록은 www.transfermarkt.com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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