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

오디온 이갈로의 이야기

금요일 20 3월 2020 09:34

어린 시절 맨유를 동경했던 오디온 이갈로. 그의 작은 유니폼에 이름을 새기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스트라이커, 오디온 이갈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후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고향에서 자라며 맨유를 응원했던 그는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의 사진을 보며 꿈을 키웠고. 솔샤르 감독이 2002/2003 시즌 입었던 파란색 원정 유니폼을 구해 입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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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온 이갈로
하지만 그가 가진 유니폼에는 선수의 이름이 새겨지지 않았다.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이갈로는 "맨유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수의 이름을 새길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파란색 유니폼이었는데, 이름이 없었다. 이름을 넣으려면 돈을 내야 했는데, 그럴 돈이 없었다. 그래서 맨유의 유니폼만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래 전 팀에서 입었던 파란색 유니폼이다. 내가 아주 아주 어린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맨유의 유니폼이다"고 했다.
나이지리아에서 그는 TV를 통해 맨유의 경기를 접했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고, 꿈을 키웠다.

"TV로 경기를 보려면 어딘가로 가서 돈을 내고 봤다. 그런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뗀 그는 "맨유가 경기를 하면 형제들이랑 같이 가서 돈을 내고 봤다. 이제 사람들은 내가 뛰는 맨유의 경기를 본다. 나이지라에의 팬들은 엄청나고, 팬 베이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맨유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경기를 보고 나서 메시지를 보낸다. 너무 기쁘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이 입었던 파란색 유니폼
이갈로는 사실 2016년 3월, 왓포드의 유니폼을 입고 꿈의 극장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의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은 2013년이었다. 경기장을 보기 위해 왔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경기는 2016년 왓포드 시절이다"

"맨유는 정말 거대한 구단이다. 처음 보고 정말 놀랐다. 경기장 밖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다음은 경기를 뛰기 위해 왔다. 맨유를 상대했지만 정말 기뻤다. 경기장 안에서 바라본 경기장도 정말 대단했다"
왓포드 시절 이갈로

이갈로는 상대 팀으로 그리고 이제는 맨유를 위해 뛴다. 

"나이지리아에서 보낸 어린 시절 지켜보던 경기장에서 왓포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것은 정말 대단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지금, 맨유를 위해 뛰고 있다. 정말 더욱 대단하고, 가슴 벅찬 순간이다" 

이갈로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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