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온 이갈로

이갈로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

일요일 28 6월 2020 07:00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1월 상하이 선화로부터 임대 영입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이갈로는 지난 토요일 노리치시티에 2-1 승리를 거둔 FA컵 8강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빼어난 인지력과 침착성을 보였다. 이갈로는 해리 맥과이어의 결승 득점 빌드업에도 관여했다.

이갈로는 맨유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 4경기 만에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만 31세인 이갈로는 지난 3월 FA컵 5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왓퍼드에서 뛰었던 이갈로는 클럽 브뤼헤, LASK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득점했다. 솔샤르 감독은 캐로우 로드에서 치른 경기를 마치고 이갈로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갈로의 임대 계약을 연장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질문을 받자 "아주 중요하다. 내게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이갈로의 임대 계약 연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갈로 역시 드레싱룸에서 우리가 그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골잡이다. 밀렵꾼이다. 그는 강하고, 그는 공과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다. 두 번째 골에서 포그바가 이갈로를 잘 찾았다."

솔샤르 감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8명의 선수를 바꿨다. 이갈로가 전방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했고,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그 뒤에 섰다.

이갈로는 침착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루크 쇼의 공중볼이 51분 후안 마타에게 맞고 나오자 박스 안으로 흘렀다.

그의 뒤에 골문이 있었고, 이갈로는 팀 크룰을 무너트린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의 용맹함을 칭찬했다.
오디온 이갈로

"그의 한 눈은 공을 보고 있었다." 솔샤르 감독이 말을 이었다.

"아마 다른 한 눈은 골키퍼를 보고 있었고, 자신에게 오는 수비수도 보고 있었다. 잘 해냈다."

혁신적인 경기의 실시간 데이터는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다. 이갈로는 쇼에 이어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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