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트래포드

새 시즌 달라지는 것들

토요일 10 8월 2019 07:00

맨유는 일요일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 첼시전으로 시작한다.

불과 네 달 전만해도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번엔 클럽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9/20 시즌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중요한 것들만 짚어 보았다..

VAR 도입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VAR 시스템을 모든 경기에 도입하게 된다. 해당 기술은 FA컵, 카라바오 컵,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며, 심판은 득점, 패널티, 퇴장 카드 사용 상황, 실수 등에 관한 결정에 있어 심판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최대한의 이득을 위한 최소한의 간섭'을 기반으로 삼아 VAR을 활용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도 LED 스코어보드, 경기장 디지털 보드, PA시스템을 통해 결정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게 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VAR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면 된다.

규정 변화

이번 시즌에 영향을 미칠만한 새로운 규정의 변화가 있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볼이 공격수의 팔에 볼이 맞게 되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연히 맞았더라도.
만약 세 명 또는 그 이상의 수비수가 월에 있다면, 공격수들은 프리킥을 위해 월에 더 이상 서있을 수 없다. 
골키펴들은 패널티 상황에서 골 라인에 적어도 한 발은 붙이고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 말미에 절대 경기장을 벗어나선 안된다. 대체되는 과정이나 골 킥으로부터 박스 안쪽으로 볼을 받는 경우는 허용한다. 
사이드라인의 감독이나 코치들은 이제부터 주의해야 한다.
떨어진 볼은 더이상 경쟁하지 않는다. 볼은 심판이 멈추기 전에 볼을 가지고 있던 팀에게 돌아간다.

경기장 디지털 보드

새로운 세 팀의 합류

카디프 시티, 풀럼, 허더즈필드 타운이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강등되었으며, 이들의 자리를 세 팀이 새로이 채워주었다. 노리치 시티가 2018/19 시즌 챔피언십 타이틀 우승 이후 처음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쉐필드 유나이티드도 합류했다. 이후 애스턴 필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자리를 되찾았으며, 웸블리에서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 승리를 이뤄낸 후의 일이었다.

새로운 스타디움 방문

캐로우 로드, 브라말 레인, 빌라 파크로의 원정을 포함해 우리의 원정 팬들도 토트넘의 새로운 그라운드를 처음 방문해 보게 될 것이다. 토트넘 스타디움은 지난 시즌 초 완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4월까지 딜레이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웸블리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올해, 맨유는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경기 승리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1월 1-0의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우린 3월 14일 토트넘의 새로운 홈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다.

UK의 새로운 중계자

토트넘과의 홈 경기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UK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방영하게 된다. 12월 초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몇 주 후 뉴캐슬과의 홈경기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처럼 스카이 스포츠, BT 스포츠 모두 UK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세 명의 신임 감독

크리스 휴튼, 마우리지오 사리, 하파엘 베니테즈 모두 이번 여름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상대팀 덕 아웃에서 이들을 만나게 될 거란 의미이다. 휴튼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팀의 감독을 그래햄 포터 대신 맡게 되었으며, 기존 감독은 스완지 시티로 옮겼다. 맨유는 또한 새로운 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시작할 예정이다. 프랭크 램파드의 첼시와의 경기를 이번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시작한다. 이전 미드필더이자 첼시의 최다 득점자인 그는 이번 여름 사리 감독을 대신했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로 옮겨갔다.

프랭크 램파드

겨울 방학

프리미어리그는 첫 겨울 방학을 2019/20 시즌에 갖는다. 많은 유럽 팀들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시즌 중반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을 앞두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자는 것이었다. 이번 겨울 방학은 2월 2~3주 정도에 갖게 될 거싱며, 10팀 모두 각 주말에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첼시와의 경기(2월 8 또는 1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또 한 번의 휴식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미들에 새로운 얼굴들

다가올 시즌에는 두 명의 새로운 심판이 있을 예정이다. 앤디 매들리와 피터 뱅크스다. 두 심판은 챔피언십 경기를 지난 시즌 주로 맡을 예정이며, 프리미어리그 2019/20 시즌 경기를 주로 맡게 될 예정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우린 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주장의 자리는

지난주 마지막 프리 시즌 경기였던 AC밀란과의 경기 이후, 솔샤르 감독은 애슐리 영을 새로운 주장 자리에 앉히겠다고 확정했다. 발렌시아의 이적 이후의 일이다. 감독은 영이 맨유에서 9번째 시즌을 거치고 있는 중이며, 이제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거라 전했다.

애슐리 영

새로운 이적 

세 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이번 여름 맨유로 이적했고, 앞으로 9개월 동안 팬들과 만나게 된다. 윙어 다니엘 제임스는 처음으로 이적 시장의 문을 열었으며 스완지 시티에서 합류했다. 웨일즈 출신의 윙어인 그는 프리 시즌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프리미어리그 시즌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수비수 아론 완-바사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이적했으며, 긴 팔 때문에 '스파이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태클 능력도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해리 맥과이어는 이번주 맨유에 합류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했으며, 퍼스트 킴과 아카데미 선수들의 이적 소식은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U23의 새로운 코칭 스탭

네일 우드가 이번 시즌 U23에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이전 맨유의 미드필더였던 포춘이 부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우드 감독은 이전 맨유의 리저브 팀 주장이었으며, 애스턴 빌라에서 코칭 팀의 일부로 함께 했었다. 이후 이번 여름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이번주 EFL 트로피에서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2-0 승리 이후 우드 감독과 포춘은 그들의 첫 프리미어리그 2부 경기를 처음으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로 치르게 된다.

동영상
네일 우드 감독

영스타들의 새로운 컴피티션

앞에서 언급한대로, 맨유 영스타들의 팀은 EFL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시작했다. 맨유가 토너먼트에서 경쟁하게 될 첫 시즌이며, 선수들의 나이는 21세 또는 그 이하로 구성된다. 맨유는 링컨 시티, 돈캐스터 로버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성 팀의 소식

2018/19 시즌 엄청난 시즌을 모낸 이후 케이시 스토니의 맨유는 FA컵 우먼스 챔피언십에서 우스응ㄹ 거뒀다. 맨유는 여성 슈퍼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맨유는 WSL 시즌을 9월 7일 맨체스터 시티로의 원정으로 시작한다. 경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 홈 경기는 9일 후 아스널과의 경기이다. 이번 여름 몇 번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스토니는 스쿼드를 재정비했으며 도전은 계속된다. 전체 이적 리스트는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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